안녕하세요.
 
10월1일~2일까지 짧은 여행을 다녀온 푸른바다 입니다.
 
비온다는 일기예보에 걱정이 앞섰지만, 이왕 출발한 여행을 즐겁게 다녀오자는 생각으로 팬션으로 향했는데..
 
왠걸.. 날씨가 좋았습니다. ㅎㅎㅎㅎ
 
도착해서 짐을 풀고 있으니, 벌써 마음은 바다를 향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바다를 좋아해서 수영을 자주 하는 편인데, 힐링팬션 앞 바다는 항상 물이 깨끗해서 이번에도 기대가 컸습니다.
 
짐정리하고 대충 뭐 좀 먹고 파도하나 없는 잔잔한 바다에 들어갔는데, 어쩜 그렇게 이쁜지 ㅋㅋㅋㅋㅋ

물에 들어가서 성게랑 소라도 줍고 물고기도 많이 구경했어요.
 
저녁에는 사장님이 준비해주신 숯이랑 그릴로 바베큐도 맛나게 해먹고 술도 많이 마셨지요.
 
펜션이 복층이라 잠잘때도 편하고 따뜻한 물도 잘나와서 너무너무 편했어요. 특히 주차장이 잘 되있어서 주차도 편했습니다.
 
이른 아침에 일어나서 일출사진도 찍고 다시 잤지요 ㅋㅋ 자고 일어나서 아침 먹고 있는데,
 
옆방 사람들은 이른 시간인데도 물놀이를 하고 있더라구요ㅎㅎㅎㅎ 우리도 질수 없다고 또 들어가서 바다수영을 했습니다.
 
스노클링을 하는데 가까운 바다임에도 너무 이뻣었요. 우럭도 보고 돌돔도 봤어요. 숭어 새끼도 엄청 많더라구요.
 
그렇게 즐겁게 놀았더니 시간이 훌쩍 지나버렸네요.
 
갈때마다 즐거운 힐링펜션이라 집에 돌아오는 발걸음이 언제나 무겁습니다ㅋㅋㅋ
 
친구들이랑 겨울에 또 오자고 했네요~ 잘 놀다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