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6.6.25~26 1박2일동안 힐링에 묵었던 바다버섯요리 입니다. ㅎㅎㅎㅎ
 
장마라고 금요일에 내리던 비는 토요일에 너무나도 맑은 날씨로의 반전을 보여주었습니다.
 
즐겁게 도착한 팬션은 전에 왔을 때보다 더 이쁘고 편리하게 변했더군요~
1층에 테이블도 많아져서 식사하기도 편하고 입구에 프로펠러랑 인조석으로 장식한게 굉장히 이뻣습니다ㅋㅋ
 
2층 창에서 내다보는 바다는 정말로 파도하나 없이 잔잔해서 당장 뛰어들고 싶을 정도로
그래서 바로 바다에 들어갔습니다ㅋㅋㅋㅋ
물 온도도 많이 낮지 않아서 먼저온 3명이 수영도 하고 스노클링도 하고~~
예전에는 물이 깊고 파도가 심해서 멀리 못나갔는데, 이번엔 파도도 없고 물도 맑아서 수면에서 5~6m 아래를
내려다 보는데 미역, 소라, 군수, 성게부터 망상어, 놀래미 등 이름 모를 물고기가 정말 많았어요.
물에서 노는 걸 좋아하는 우리는 정말로~ 즐거운 스노클링 이었습니다.
몇몇 가지를 주워다가 먹기도 했어요 ㅎㅎㅎㅎㅎ 군수는 미끌거려서 잡았다가 버렸네요.
 
방 아래에서 숯불에 고기도 구워먹고 조개구이도 해먹고 해변에 바베큐통을 가져다가 캠프파이어도 하고
펜션 사장님께서 주신 풍등도 날렸어요~~ 바다로 날아가는 풍등이 이쁘더라구요.
 
2일째도 햇살이 좋은 아침이었어요 ㅋㅋㅋ
조카들이랑 튜브로 파도타기도 많이하고 몇몇 분들은 좋은 햇살에 썬텐도 하고 몇몇 분들은 또 스노클링 ㅋㅋㅋ
사장님 말씀으로는 바닷속에 방파제삼발이(테트라포트??)를 넣은지 얼마 안 됐다고 하시던데~
미역이랑 소라들 사이사이를 스노클링 하는 건 정말 즐거웠어요. 허풍아니고 울산에서 2시간 거리에
제주도 많큼 깨끗하고 놀기 좋은 곳이 있어서 같이 가신분들이 너무너무 좋아하셨어요.
이런 곳을 소개해줬다고 ㅋㅋ 다음에 또 꼭 오자고~
 
그렇게 모래사장에서 썬텐하다가 집에 왔습니다.
방도 깨끗하고 복층이라 애들도 좋아하고 자갈이 깔려있어서 펜션도 깔끔해요ㅋㅋ
우선 입구가 이뻐서 좋았구요~~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다들 각자 찍는 바람에ㅠㅠ 좋은 사진이 몇장 없네요;;;
이번 휴가 때, 꼭 또 놀려올께요~